여름철, 김밥·도시락 '식중독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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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sinpp@datanews.co.kr | 2007.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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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발생의 주된 원인은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www.kfda.go.kr)이 발표한 <2003~2006 여름철 식중독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식중독 환자 8,898명 중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을 먹고 발병한 환자가 1,3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패류(1,043명) ▲야채류 및 그 가공품(863명) ▲육류 및 그 가공품(668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원인균별로는 병원성 대장균에 감염된 환자가 2,3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장염비브리오균(1,881명) △살모넬라(1,027명) 순으로 집계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여름철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김밥 등 도시락류는 바로 섭취하거나 운반시에는 반드시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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