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착한 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거진 ‘빅이슈’에 ‘플리스 호빵’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 / 사진=SPC
SPC삼립은 ‘착한 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거진 ‘빅이슈’에 ‘플리스 호빵’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1991년 영국에서 설립된 빅이슈는 스스로 자립하고자 하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잡지 판매를 통해 합법적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기부는 빅이슈 판매원들의 주거 난방비, 방한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지난 11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하이드아웃(hideout)’과 협업해 호빵 모양의 ‘쿠션’과, ‘머플러’, ‘버킷햇’을 함께 구성한 ‘플리스 호빵’과 ‘플리스 재킷’등의 판매를 통해 이루어진 수익금 전액이다. 두 개사의 젊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상품을 개발하고 기부까지 이루어낸 결과다.
SPC삼립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진행됐다”라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지역특산물 호빵(이천쌀, 공주밤)을 출시했다. 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강남대로 버스정류장에 온풍기, 온열 벤치 등이 장착된 삼립호빵 찜기 모양의 ‘버스정류장’을 설치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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