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강추위에 한랭 질환 주의보…한림제약 '안토리브 캡슐' 주목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 2020.12.22 15:29:44

▲한랭 질환의 대표적 증상인 부종 / 사진=한림제약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앓고 있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겨울바람에 일시적으로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진 탓이다. 이에 따라 한랭 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모든 질환을 통칭한다. 특히나 고령자 및 어린이, 만성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들은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다. 한파 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한랭 질환으로는 저체온증, 동상, 부종 등이 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적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통상 35도 이하가 되면 저체온증으로 일컫는다. 처음에는 입술, 뺨 등 혈색이 드러나는 부위가 퍼렇게 되는 청색증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들어 잠이 오기 시작한다.

예방법은 체온을 높이는 것이다. 마른 옷을 입혀 동상 위험을 줄이고 난로 같은 보온 장치로 몸을 따스하게 해줘야 한다. 높은 확률로 동상과 뇌손상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만약에 옷에 물이 젖는다면 나오자마자 옷을 벗고 몸의 물기를 잘 말린 뒤 다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동상은 추위에 신체가 노출되면서 국소적인 조직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피부의 혈액순환은 체온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신체 말단부에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해 조직이 손상되는 것이다.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신체 부위와 추위에 노출되는 손가락, 발가락, 귀 등에 잘 발생한다.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두피를 통해 열이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추운 날에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야외활동에서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몸에 수분이 줄어들면 동상 위험이 높아진다. 혈관을 확장시키는 주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부종은 신체 조직에 불필요한 수분이 존재하는 것이다. 노폐물이 섞인 조직액은 림프관을 통과해 독소들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 이때 림프관이 처리할 수 있는 노폐물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를 정화하지 못하고 붓기로 남는 것이다. 노폐물이 섞인 물이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면 점막을 손상해 신체 조직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나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근육이 위축되면서 더 위험하다.

부종을 예방하는 방법은 여러 개가 있지만, 식습관을 돌아보는 게 최우선이다. 염분을 배출하는 칼륨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비타민 E는 적극적으로 섭취할 시 큰 도움이 된다. 칼륨은 주로 과일에 있으며, 비타민 E는 견과류나 멸치, 호박 등에 함유돼 있다.

만성정맥부전 약으로 알려진 한림제약의 ‘안토리브 캡슐’도 주목받고 있다. 유럽산 적포도엽의 건조엑스로 폴리페놀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제제다. 폴리페놀은 널리 알려진 항산화 효과 외에도 순환부전으로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의 개선에 도움을 주고, 혈관에 작용해 혈관 벽의 탄력성을 높이고 모세혈관 투과성을 조절해 순환작용을 촉진한다고 한림제약 측은 밝혔다. 만성 정맥 부전으로 인해 심하게 붓는 다리, 부기로 인한 통증이나 불편감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