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여의도 면적 5배 규모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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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오른쪽), 조명래 환경부 장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1일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친환경 녹지 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50곳을 조성한다. 여의도 면적의 5배, 축구장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규모다. 공기정화 식물을 심어 자연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미세먼지를 직접 흡수·흡착하는 시설과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IoT 기반 측정기, 차단막(에어샤워), 미세먼지 쉼터 등 저감회피시설을 설치한다. 또, 운동 및 편의시설, 산책길 등을 조성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심 속 쉼터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숨;편한 포레스트는 시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나무 심기 및 숲 공간 조성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 위기 대응에 관련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사업 등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미세먼지 및 기후변화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경영 전반에 녹색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