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한 길음뉴타운 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하반기 길음뉴타운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3곳 685가구로 이들 단지는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길음뉴타운은 길음 9,10구역 등이 포함되며 규모(1백25만㎡)가 확대되고, 사업기간도 2015년까지 연장됐다. 또 길음8구역에는 서울시가 건설하는 자립형 사립고도 들어설 예정이다.
먼저 8월 삼성물산이 길음8구역과 정릉길음9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를 공급한다. △79~138㎡(24~42형) 219가구 △79~145㎡(24~44형) 334가구를 각각 일반 분양한다. 모두 뉴타운 앞쪽에 있어 지하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9월 시행되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10월에는 두산건설이 길음7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85~145㎡(26~44형)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미아초, 길원초를 걸어서 10분 이내로 통학할 수 있고, 일정대로 분양할 경우 등기 후 전매할 수 있다.
이밖에 뉴타운에 추가로 포함된 길음9구역과 10구역은 뉴타운 사업초기 단계로 일반 분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뉴타운 내 기존 아파트는 △래미안길음 △길음푸르지오 △북한산e-편한세상 등 총 6,800여가구로 높은 프리미엄이 붙었다. 특히 2005년 4월 입주한 북한산e-편한세상 142㎡(43형)은 프리미엄만 4억3,180만원으로 현재 매매상한가가 7억3,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