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 PC ‘갤럭시 북’ 신제품 사전판매

‘스크린 레코더’, ‘스튜디오 플러스’ 등 다양한 SW로 노트 PC 사용성 극대화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 2020.12.18 09:05:42

▲삼성전자가 출시한 노트 PC 신제품 ‘갤럭시 북 플렉스2’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노트 PC 신제품 ‘갤럭시 북’ 3종과 ‘노트북 플러스2’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1 갤럭시 아카데미’ 노트 PC 신제품 사전판매를 진행하며, 내년 1월 1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 북 3종은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 신제품 3종의 33.7cm(13.3형) 전 모델과 ‘갤럭시 북 이온2’ 39.6cm(15.6형) 모델 1개는 인텔의 고성능, 고효율 모바일 PC 인증제도인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받아 강력한 성능은 물론, 최고의 속도와 휴대성까지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3종의 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SW)도 탑재했다. ▲클릭 한 번으로 사용자의 얼굴을 넣은 강의영상이나 유튜브 영상 제작이 가능한 ‘스크린 레코더’ ▲쉽고 간편하게 동영상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 플러스’ ▲갤럭시 버즈를 스마트폰과 노트 PC에서 번갈아가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버즈 페어링’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필기한 노트까지 확인 가능한 ‘삼성 노트’ 등을 기본 제공한다.

갤럭시 북 플렉스2는 펜의 움직임까지 인식하는 ‘스마트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상의 사용성을 제공하는 투인원 노트북이다.

갤럭시 북 플렉스2 39.6cm(15.6형) 모델은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MX450를 기본 탑재해 사진이나 영상편집뿐 아니라 고사양 게임도 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기존 3세대 SSD보다 읽기 속도는 최대 1.86배, 쓰기 속도는 최대 1.67배 빨라진 4세대 SSD를 탑재해 한층 향상된 처리 속도가 강점이다.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 플렉스2 5G’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갤럭시 북 플렉스2의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사양에 따라 184만5000원부터 283만 원까지다. 갤럭시 북 플렉스2 5G는 272만5000원이다.

갤럭시 북 이온2는 33.7cm(13.3형) 모델의 경우 두께 12.9mm와 무게 970g으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으며, 39.6cm(15.6형)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 슬롯과 SSD 슬롯을 제공한다. 가격은 138만 원부터 244만5000원까지다.

삼성전자는 직선을 강조한 심플한 디자인에 래티스 키보드를 적용한 ‘노트북 플러스2’도 출시한다. ‘업그레이드 도어’를 통해 메모리와 HDD를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고성능 작업이 필요할 때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TI 또는 MX450 그래픽 사양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75만5000원부터 194만 원까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