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는 금요일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www.fire.seoul.kr)가 공개한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총 3,583건의 화재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2%(1,045건)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255명(사망 37명, 부상 218명)으로 33.5%(64명) 늘었다.
화재가 많이 발생한 요일은 금요일이 5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월요일(530건) △토요일(517건) 순이었다.
또 오후 2~4시(375건)에 화재가 가장 빈번했고, 06시~08시가 가장 적었다.
한편, 최근 3년간 여름철 화재현황을 보면 전기관련화재가 9.7%로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선풍기 및 에어컨 관련화재가 42.7%를 차지, 여름철 전기 제품 안전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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