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구 중 1가구는 '주식투자 중'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08.06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국내 가구 30% 이상이 직·간접적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으며, 1년 후 주가에 대해서는 1,800p 미만일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삼성경제연구소(www.seri.org)가 2006년7월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0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한 <2007년 3분기 소비자태도조사 부가조사-가계의 주식투자 현황>에 따르면, 조사대상가구의 32.1%가 직·간접적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었다.
특히, 소득계층이 높을수록, 30~40대에서의 주식투자 비중이 높았다.

전체 금융자산 중 주식투자 비중은 '20% 이하'라는 응답이 69.5%로 가장 많았고, △'21~40%'이 12.5% △'41~60%'도 10.6%나 됐다.

또한 주식에 투자하는 가구들은 평균 67.6%를 간접투자로 보유하고 있었고, 간접투자 방법 중 적립식의 경우가 52.5%, 거치식은 12.1%를 나타냈다.
특히, 간접투자의 73.5%가 국내증시에 투자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중국·인도 등 신흥시장은 18.4% ▲미국·일본 등 성숙시장은 8.2%였다.

한편, 지난 1년간 주식투자로 얻은 수익률은 '직접투자'가 27.9%로 가장 높았고, 간접투자의 경우 △중국·인도 등 신흥시장 25.7% △국내증시 21.4% △미국·일본 등 성숙시장 14.0% 등이었다.

또 향후 주가 전망은 '1,800p 미만'이라는 응답이 41.3%, '2,000p 이상'이 22.4%로 나타나 신중론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태그
소비  소비자  소비자태도지수  생활형편  경제  경기  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