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22명 임원 승진…경영성과·성장잠재력 방점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부문서 고르게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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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2021년 임원 정기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엄문섭 부사장(왼쪽부터), 이종혁 부사장, 조성순 부사장 /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자로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9명, 마스터(Master) 1명, 전문위원 3명(전무급 2명, 상무급 1명) 등 총 22명을 승진시키는 2021년 임원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엄문섭 부사장(1964년생)은 동아대(화학공학 학사) 출신으로, OLED사업부 영업팀장, 중소형사업부 영업1팀장, 중소형사업부 A사업팀장을 역임했다. 이종혁 부사장(1967년생)은 연세대(세라믹공학 박사) 출신으로, 디스플레이연구소 차세대연구2팀장, C-P/J 개발 담당임원, QD사업화팀 QD개발팀장을 역임했다. 조성순 부사장(1967년생)은 KAIST(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대형사업부 개발실장, 대형사업부 제조기술센터장, QD사업화팀 QD제조기술팀장을 역임했다. 

회사 측은 중소형사업은 OLED의 초격차 경쟁력을 지속해 나가고 대형사업은 퀀텀닷 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경영성과 창출능력과 성장잠재력을 겸비한 인물 중심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무급 이상 고위임원 11명을 포함해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핵심인력들이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 온 우수 여성인력 2명을 임원 승진조치했다.

또 향후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 및 폴더블(Foldable) 대세화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기술 확보에 기여도가 큰 인력을 중용해 해당 분야 최고 수준 기술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마스터 및 전문위원으로 승진시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 부사장 승진
▲엄문섭 ▲이종혁 ▲조성순

◇ 전무 승진
▲강정태 ▲김경한 ▲박진우 ▲진승호 ▲최권영 ▲최헌복

◇ 상무 승진  
▲금지환 ▲류호창 ▲배성현 ▲손상락 ▲신원주 ▲안나리 ▲오은정 ▲윤여건 ▲전진

◇ 마스터 선임
▲박승호

◇ 전문위원 승진
▲이성택 ▲이장두(이상 전무급) ▲조윤형(상무급)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