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까만색으로 변신한 ‘까망 칸쵸 바닐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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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의 까망 칸쵸 바닐라 /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인기 초코 과자 ‘칸쵸’의 색깔을 바꾼 신제품 ‘까망 칸쵸 바닐라’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과자에 코코아 분말을 사용해 검은 색을 입힌 것이 특징으로, 과자 안에는 초콜릿 대신 바닐라 크림을 사용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낸다. 

까망 칸쵸 바닐라는 기존의 캐릭터 카니와 쵸니에 흑백의 색깔로 옷을 입히고 모자를 씌우는 등 새롭게 변신한 캐릭터 ‘까망 카니’와 ‘하양 쵸니’가 등장해 제품에 개성을 더했다.
 
이번 제품 개발은 1983년 출시돼 올해로 만 37살을 맞은 칸쵸에 새로움을 더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칸쵸 특유의 동그란 모양이 바둑알을 연상시킨다는 점에 착안, 바둑알처럼 흰색과 검은색 2가지가 있으면 재미있겠다는 내부 의견이 반영돼 제품화 된 것이다. 이에 롯데제과는 제품 뒷면에 알까기 놀이 모습을 삽입하고 SNS를 통해서도 알까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까망 칸쵸 바닐라’는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구매의향, 식감 만족도 등 전체 항목에서 평균 91점을 받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 관계자들로 하여금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롯데제과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까망 칸쵸 바닐라’를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