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김장김치와 손편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CJ ENM 오쇼핑부문은 2일 방배노인종합복지관, CJ나눔재단과 함께 김장김치와 손편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장김치 2000kg과 임직원들이 작성한 손편지는 방배동 지역 독거 어르신 200개 가정에 배송됐다.
올해는 1400만 원 상당의 김치 완성품을 CJ나눔재단과 함께 복지관에 기증했다. 매년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10년 넘게 해오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올해는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신 오쇼핑부문 임직원 200여명이 독거 어르신들의 근황을 듣고 200개의 손편지를 작성했다. 손편지는 김장김치에 동봉해 복지사들이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남우종 대외협력팀장은 “코로나19로 더 외롭고 힘들어진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응원 메시지를 적은 손편지를 김장김치와 함께 전달드리게 됐다”며, “어려움에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2009년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서초구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명절 떡국·송편 나눔, 연말 김장 봉사, 물품 바자회 등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 코로나19로 집합 활동이 제한된 이후에도 추석 선물과 편지 보내기, 카카오 기부 플랫폼 ‘같이가치’와 연계한 응원 보내기 등 랜선 봉사활동을 지속 실시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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