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상권형성과 고정고객 확보가 용이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단지내상가', 특히 주공 단지내상가의 경우 주거면적에 대비 상가면적이 비교적 작고, 배후단지가 단지내상가 이용빈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선호도가 매우 높다.
올 상반기에도 주공 단지내 상가는 내정가 대비 낙찰가가 131%에 이르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경쟁입찰방식이다 보니 유찰 잔여물량도 발생하기 마련, 소량이지만 이러한 잔여물량을 잘 선별해 투자한다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
특히, 경쟁입찰을 통해 분양을 받을 때보다 낮은 가격(내정가)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고, 빠른 입주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현재 주공단지내 상가중 내정가로 일반분양을 하고 있는 물량은 수도권에서 총 14곳으로, 점포수는 36개다.
이와 관련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단지내 상가의 경우 과도한 경쟁입찰경쟁으로 인해 투자수익률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내정가로 분양하는 주공 단지내 상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때 상가 유찰 이유와, 투자 가치 등 옥석을 따져보는 것은 꼭 거쳐야할 수순일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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