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보통휘발유 가격이 전월보다 1.5% 하락했다.
23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의 지역별 보통휘발유 가격을 분석한 결과, 리터당 9월 1353.48원에서 10월 1333.83원으로 1.5% 떨어졌다.
전국 평균 감소율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한 곳은 제주, 부산. 대전, 경북이다.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제주로, 9월 1412.35원에서 10월 1384.73원으로 2.0% 내렸다. 부산은 1339.59원에서 10월 1315.00원으로 1.8% 떨어졌다. 대전과 경북은 각각 1.6% 낮아졌다.
대구, 전북, 광주, 울산, 경기의 보통휘발유 가격 하락률은 전국 평균(1.5%)와 같았다. 대구는 10월 1298.83원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1200원대를 기록했다.
세종, 서울, 경남은 1.4% 감소했다. 10월 보통휘발유 가격이 각각 1328.75원, 1425.29원, 1317.45원으로 집계됐다. 또 충남과 충북은 전월 대비 각각 1.3% 하락했고, 강원과 인천은 1.2%씩 내렸다.
하락률이 가장 적은 곳은 전남이다. 9월 1351.50원에서 10월 1337.73원으로 1.0%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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