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자 수출액이 4개월 만에 100억달러대로 회복했다.
산업자원부(www.mocie.go.kr)가 발표한 <2007년7월 디지털전자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올 7월 디지털전자 수출액이 106.3억달러를 기록, 전년동월 90.0억달러에 비해 18.1% 증가하면서 지난 3월(100.4억달러) 이후 4개월 만에 100억달러대로 회복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메모리반도체(19.9억달러)'가 셋트업체들의 제품생산 증가로 수요가 급증해 수출액이 50.7% 늘었다. 또한 '휴대폰(16.6억달러)'은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모두 호조를 보이며 35.6%, '평판디스플레이(14.0억달러)'는 IT LCD패널 수요 확대로 48.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칼라 TV(4.9억달러)'는 PDP TV(0.2억달러)와 칼라 TV 부품(3.9억달러)의 수출이 각각 34.1%, 24.1% 줄면서 22.4% 감소했다.
디지털전자 수입은 전자부품(15.1%), 무선통신기기(24.0%) 등이 증가했으나, 교통신호기 설비투자 마무리에 따른 경보신호기(-87.4%) 등 산업용전자(-11.2%)가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11.0% 확대된 55.3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올 7월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6.9% 증가한 51.0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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