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기업이 후원하고 대학이 주관해 운영하는 방식의 전문 교육 과정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1월 16일부터 오전 10시부터 11월 29일 자정까지 아카데미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는 자동차 산업현장에 필요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 기술을 습득, 역량을 키우는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설비보전 과정과 ▲금형 과정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21주간 온라인 교육과 현장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한 교육 전과정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교육생 모집, 서류심사, 면접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후 전형 및 교육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주중에는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고, 현장 이론·실습 교육은 주말에 운영함으로써 교육생의 직장생활이나 구직활동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 성적 우수 수료자에게는 발전 장학금과 기아차 보전·금형 전문 인재 채용이 있을 경우 우대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