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발대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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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4기 교육생은 취업난, 결혼 등으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다. 특히, 코로나19 에 따른 회사 경영 위기로 실직한 지원자들이 다수 선발됐다. 앞으로 4주간 홈쇼핑 산업 및 직무 이해,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자기 소개서 작성 요령 및 면접 컨설팅, MOS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재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되며, 교육생에게는 교육 지원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수료 후에는 롯데홈쇼핑 파트너사와 연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상생일자리’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3기까지 운영한 결과 총 수료생108명 중 8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쇼호스트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뷰티 관련 파트너사, 렌탈업체, 건강식품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입사지원서 작성 전략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채용 인원당 150만원씩 3개월간 파트너사에 지급하던 채용 장려금도 월 18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