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성수기 9월, 5만여 아파트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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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08.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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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 성수기인 9월 전국적으로 5만여 가구 아파트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에 따르면 9월 분양 예정 아파트가 총 117곳 6만4,727가구로 이 중 일반 분양은 5만268가구다. 이는 전달(6만6,819가구)보다 24%가량 줄어든 것으로 9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려는 건설사들의 분양이 8월에 집중됐던 탓.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6,706가구로 가장 많이 분양한다.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분양 아파트는 전국 분양 물량의 절반인 2만1,394가구로 집계됐다.

분양 시장이 침체기를 맞았던 영남지역은 9월 분양이 풍성해졌다. △부산 1만1,706가구 △울산 5,784가구 총 2만5,688가구가 선보일 계획.

택지지구는 전국 17곳에서 1만4,233가구가 분양되며, 신도시는 △동탄 △파주 △아산신도시 3곳이 1,945가구를 분양한다.

9월 분양 예정 유망 단지는 다음과 같다.

동양건설산업의 강남구 청담동 청담파라곤Ⅱ(297~412㎡, 35가구)는 영동대교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교육여건도 좋다.

쌍용건설의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1구역 쌍용예가(75㎡, 35가구)는 9호선 환승역으로 개통되는 1호선 노량진역이 가깝고 7호선 장승배기역과 상도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노량진수산시장, 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깝다.

삼성물산의 용두동 용도 제1구역 삼성래미안(148~227㎡, 261가구)은 청계천이 가깝고 용두역과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주상복합 동탄 파라곤 2단지(148~227㎡)는 지상 38층의 초고아파트로 주변에 메타폴리스, 백화점 등이 들어서고, 여의도의 1.5배 크기인 동탄 센트럴파크도 가깝다.

이밖에 △금호건설의 인천 영종 어울림 2차(105~161㎡, 200가구) △영주주택의 부산 명지 ·신호지구 퀸덤3차(4,800여가구) △월드건설의 울산 북구 매곡동 월드메르디앙(2,779가구)등도 주목할 만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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