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들이 KT 대구물류센터에 구축된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를 KT-MEG을 통해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지능형 가상발전소 운영 및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KT 대구물류센터에 0.9MW급 차세대 수소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능형 가상발전소 운영은 KT의 연료전지 관리시스템(FC-EMS)을 통해 가상 발전 사업자(연료전지 등을 활용해 소규모 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자)들의 효율적인 발전 운용을 돕는 사업이다. 발전 및 설비운용 상태를 KT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인 ‘KT-MEG(Micro Energy Grid)’에 의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데이터 분석, 장애 대응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은 전역에 분산된 신재생 에너지원과 에너지 저장장치, 전기차 등에서 생산된 1MW 이하 전기를 중개사업자가 모아 전력시장에서 거래하는 사업이다. 이번 KT 대구물류센터 사례처럼 유휴공간에 설치된 연료전지 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를 모아 전력거래소에 판매한다.
KT 실증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전력중개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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