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후 지성규 하나은행장(왼쪽)이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3일 제너시스비비큐 그룹(회장 윤홍근)과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한 청년희망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두 회사는 소자본, 비대면 환경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BBQ 프랜차이즈 창업자에게 1%의 초저금리로 최대 5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정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BBQ는 배달, 포장 전문의 특화 매장으로 초기 투자비용과 고정비용 부담이 적어 소자본 창업과 효율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다. 2030 세대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BBQ의 청년 창업 특화 비즈니스 모델인 BSK(BBQ Smart Kitchen)의 청년 창업자 지원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금년 내 청년 고용효과 1000여명, 이후 매년 약 3600여명의 신규 창업 및 고용 창출의 일자리 신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식자재, 물류, 배달관련 간접 고용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감안 시 매년 약 5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하나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해 하나은행 손님이 제너시스비비큐의 청년 창업자들의 매장 홍보, 광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창업 초기에 사업이 조기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뉴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새로운 금융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서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지원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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