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충남 소비자물가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4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의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물가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지역이 9개였다.
이 가운데 충남이 2019년 10월 104.52(2015년=100)에서 올해 105.11로 0.6% 올랐다.
인천은 작년 105.27에서 올해 105.81로 0.5% 올랐다.
전남과 경남은 0.4%, 경기와 제주는 0.3%, 서울과 전북은 0.2% 상승했다.
강원은 작년 105.98에서 올해 106.07로 0.1% 상승했다.
대구와 대전은 작년 10월과 똑같은 소비자물가 지수를 유지했다. 대구는 106.32, 대전은 104.61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대비 올해 감소한 지역은 5개다.
0.1% 감소한 지역은 부산과 울산이다. 각각 2019년 10월 105.70, 104.09에서 105.57, 103.98을 기록했다.
광주와 충북은 전년 동월(105.15, 105.34) 대비 각각 104.96, 105.18로 0.2% 낮아졌다.
경북은 지역 중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이다. 작년 10월 104.81에서 올해 104.51로 0.3% 하락했다. 가장 많이 오른 충남(0.6%)보다 0.9%포인트 낮다.
전국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05.46에서 올해 105.61호 0.1% 증가했다. 충남은 전국 증가율보다 0.5%포인트 높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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