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후원하는 장애 예술가들의 전시가 11월 4일까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 사진=효성
효성은 문화예술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의 기획전시 ‘같이 잇는 가치’가 11월 4일까지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기획전시와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 입주작가 간 공동 창작 기획전시, 그리고 장애아동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전시로 이뤄진다.
효성은 3년간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작품 창작 지원비와 전시비용을 후원했다. 올해는 1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고, 2018년부터 3년간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해당 후원금은 지금까지 장애 예술가 30여 명의 작품활동에 사용됐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시각예술 분야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이다. 매년 입주 공모를 통해 시각예술분야 장애예술가 12명을 선발해 스튜디오 내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30여 명의 장애예술가를 발굴해왔다.
효성 관계자는 “실력 있는 장애 예술인들이 육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문화예술 분야가 조금씩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