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 Zero!적금'과 우리은행의 'WON적금'이 기본금리가 45개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공시된 1년 자유적립식 적금 세전 기본금리(10월 14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총 45개 상품의 평균 금리는 1.03%로 집계됐다. 조사대상은 저축은행을 제외한 은행의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45개 적금상품 중 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 Zero!적금(자유적립식)과 우리은행의 WON적금의 기본금리가 가장 높다. 이들 상품의 세전 기본금리는 1.90%로, 업계 평균보다 0.87%포인트 높았다.
Sh해양플라스틱 Zero!적금은 해양 플라스틱 감축서약, 자동이체 출금실적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연 0.5%포인트를 포함하면 최고 2.4%다.
우리은행의 WON적금은 WON통장, 우리 꿈통장으로 연결해 가입하면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금리는 2.1%다.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은 1.80%의 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업계 평균보다 0.77%포인트 높다. KT 모바일 고객 자동이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규계좌를 개설하는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대 2.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 '씨티더드림적금'의 세전 금리는 업계 평균보다 0.63%포인트 높은 1.70%다. 씨티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에서 이 적금에 계좌간 입금 자동이체를 약정하면 우대이율이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2.00%로, 매월 1만 원 이상 5개월의 이체실적이 충족돼야 한다.
신한은행의 '신한스마트적금'은 1.60%의 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업계 평균보다 0.57%포인트 높다. 별도의 우대금리 혜택은 없다.
금리가 가장 낮은 상품은 광주은행의 'KJB주거래적금2'와 신한은행의 '신한 S드림(DREAM)적금'이다.
이들 상품은 세전 금리 0.5%로, 업계 평균보다 0.53%포인트 낮다. 'KJB주거래적금2'은 카드를 사용하고 자동이체를 3건 이상 등록하면 최고 1.10%로 우대받을 수 있다. 신한 S드림(DREAM)적금은 정기예금 잔액 300만 원 이상 보유 등 조건을 달성하면 최대 0.9%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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