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씨아이에스텍 방송 솔루션 표준화 사업에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발툴 ‘엑스빌더6’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송 솔루션 전문기업 씨아이에스텍의 통합방송정보시스템(iBIS)을 웹 표준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엑스빌더6를 통해 클라이언트서버(CS) 기반의 기존 시스템을 HTML5 기반의 웹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씨아이에스텍은 통합방송정보시스템 이외에도 자동송출 시스템, 뉴스룸 시스템, 광고판매 시스템, 콘텐츠 관리 시스템, 오디오 파일 시스템 등 다양한 방송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엑스빌더6를 적용해 웹 기반으로 표준화할 계획이다.
특히 씨아이엑스텍은 앞서 JTBC 방송 솔루션 구축사업을 통해 엑스빌더6의 기술성과 품질을 경험했으며, 엑스빌더6의 UDC(User Define Control) 및 공통 모듈로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엑스빌더6는 최근 금융이나 공공사업에 적용이 확산되면서 높은 생산성과 개발 편의성이 증명돼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복잡한 화면 및 대용량 데이터를 성능 저하 없이 최상의 상태로 제공하며, 지능형 콘텐츠 어시스트, 폼 레이아웃, UI 템플릿 등 UI 개발을 위한 차별화된 기능으로 최적화된 UI를 제공할 수 있다.
씨아이에스텍은 엑스빌더6를 통해 방송 솔루션의 전체 UI 화면 및 프로세스를 웹 표준으로 전환하고, 단순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UI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된다.
이준 씨아이에스텍 대표는 “30년 가까이 축적된 자사의 솔루션들을 자바(Java) 기반 웹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해오고 있었다”며 “JTBC 뉴스룸 고도화 사업에서 엑스빌더6를 경험했으며, 초기에는 약간의 시행착오와 툴의 적응기간이 필요했으나 결과적으로 높은 생산성과 안정성이 검증돼 엑스빌더6를 자사 표준 UI 개발 툴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준 대표는 또 “현재 토마토시스템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 엑스빌더6로 자사 솔루션의 웹과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을 하고 있으며, 약 70% 정도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씨아이에스텍은 높은 품질의 미래지향적인 통합 환경 미디어 솔루션을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 앞으로 더 많은 사업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엑스빌더6의 다양한 산업 분야 적용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방송 솔루션 표준화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발 빠른 기술 지원과 대응을 아끼지 않고 베스트 레퍼런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엑스빌더6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에스온씨, 금융 관제 솔루션 위엠비, IT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 비젠테크, 금융 IT 서비스 기업 OASYS&디엠디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공공·금융은 물론 제조·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적용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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