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비비고 주먹밥 /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주먹밥’이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테스트마케팅 차원에서 일부 유통 경로에만 선보였던 ‘비비고 주먹밥’은 지난 4월 말 정식 출시된 제품이다. 출시 이후 집밥 트렌드 확산과 맞물리면서, 아이들 간식이나 간편한 대용식으로 주목 받으며 매출의 성장을 이끌었다.
냉동밥 시장은 지난해 성장세가 주춤하며 정체에 머물렀지만, ‘비비고 주먹밥’ 출시 이후 다시 성장하기 시작했다. 올해 8월까지 냉동밥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7% 성장했는데, ‘비비고 주먹밥’ 매출을 제외하면 시장 규모는 그대로다.
‘비비고 주먹밥’의 인기 비결은 독보적 기술력을 토대로 맛과 조리 편의성을 성장시킨 데 있다. 노릇한 색감과 누룽지 식감을 살려 맛있는 제품을 구현했다. 또한, 별다른 조리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식사나 아이들 간식으로 간편하게 준비가 가능해졌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원물, 맛, 영양 측면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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