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0월 1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신한카드 아름인 자원봉사대축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함이다.
자원봉사대축제는 신한금융그룹의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관점 하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그리고 고객봉사단이 함께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올해 자원봉사대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모든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임직원 및 고객봉사단이 가족과 함께 자택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은 지속가능금융 차원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 항목 중 '건강과 복지', '양질의 교육', '양성평등 및 여성역량 강화' 등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촉각책' 만들기, 장기 입원 환아를 위한,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아름인 드림박스'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 '아름인 책가방과 필통' 만들기를 통해 신한카드 해외법인이 활동중인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베트남·미얀마의 아동·청소년을 돕는다. 그리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위생과 건강을 위한 마스크 만들기와 손편지 쓰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신한카드 임직원이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할 계획이다. 모금액을 통해 위생 및 건강용품 아름인 드림박스를 제작해 전국 주요 병원의 의료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상생경영과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1등을 넘은 '일류' 신한카드로 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자원봉사대축제에 고객과 임직원이 비대면 방식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책임을 다하고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ESG 전략 체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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