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세이버 아시아퍼시픽 어워드 올해의 기업상 수상

‘클린업 메콩’ 캠페인, ‘한화 글로벌 뉴스룸’으로 6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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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세이버 어워드 올해 기업상 수상 장면 /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은 ‘클린업 메콩’과 ‘한화 글로벌 뉴스룸’으로 세계 최대 규모 PR 어워드인 세이버(SABRE: superior Achievement in Branding, Reputation & Engagement) 아시아퍼시픽 어워드에서 다이아몬드 세이버 어워드 올해의 기업상을 비롯해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이버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매체 홈즈리포트가 1970년 창설한 PR 어워드로, 매년 6000여개 작품이 브랜딩과 평판 분야 중심으로 출품된다.

‘클린업 메콩: 한화솔라보트’ 캠페인은 이번 어워드에서 다이아몬드 세이버 어워드 올해의 기업상과 브랜드 빌딩 부문을 수상했고, 골드 어워드 CSR 부문과 사회문제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클린업 메콩 캠페인은 한화그룹이 베트남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했던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한화그룹은 2019년 6월 석유 연료 없이 태양광 패널로 작동하는 수상 쓰레기 수거 보트 2척을 제작해 베트남 빈롱시에 기증했다. 

한화그룹은 클린업 메콩 캠페인으로 뉴욕 페스티벌 금상 등 총 6개 부문 수상, 원쇼 국제광고제 메리트상 4개부문 수상, 캠페인브리프지 더 워크 2020 5개 부문 수상, 부산국제광고제 2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한화솔라보트는 한화큐셀의 고성능 태양광 모듈을 장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컨베이어 장치를 달아 부유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를 치우는 보트에 탄소를 배출하는 석유연료가 아닌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다. 보트는 전장 6.45m, 폭 2.3m, 높이 2.6m의 크기로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부유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있다. 보트 두 대가 매일 400~500kg 가량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한화 글로벌 뉴스룸은 한화그룹 글로벌 웹사이트 내 개설한 그룹 뉴스·브랜드 콘텐츠 섹션으로, 글로벌 B2B·B2G를 대상으로 그룹의 글로벌 성과와 핵심 경쟁력을 소개하는 각종 뉴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골드 어워드 한국 부문 수상과 IN2 세이버(콘텐츠 분야 특화상) 디지털 뉴스룸 부문을 수상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