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식 신한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오른쪽)과 배보찬 야놀자 경영지원부문 대표가 ‘신한은행·야놀자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 중이다. /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야놀자(대표 이수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여행·숙박업 금융지원 및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을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놀자의 제휴사를 위한 금융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두 회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향후 야놀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출대금 선정산 대출 등 비대면 금융상품 개발을 할 방침이다. 그리고 제휴사에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침체된 여행·숙박업계에 힘이 될 수 있는 ‘착한 캠페인’을 시행한다. 야놀자 앱을 통해 신한은행 20대 브랜드인 ‘헤이영(Heyoung)’ 고객을 대상으로 '야놀자 상품권 제공'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지원 및 착한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여행·숙박업계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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