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통합데이터센터-티맥스, D-클라우드 협약…“지능화된 국방 클라우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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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왼쪽)와 신삼범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부대장이 성남 분당구 티맥스타워에서 ‘국방통합데이터센터 D-클라우드 구독제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티맥스


국방컴퓨터체계의 통합 운영관리·보호를 맡고 있는 국방통합데이터센터(센터장 신삼범)와 시스템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 및 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는 ‘지능화된 국방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D-클라우드 구독제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방통합데이터센터는 정보자원의 효율적 운영 및 국방 정보화 예산 절감을 위한 ‘클라우드 퍼스트(Cloud-Fisrt)’ 정책을 기반으로 국방 정보화 업무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통합데이터센터의 수요기관인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 및 국직부대·기관 등은 주요 응용체계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이 제한되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용하고 있는 상용 시스템 소프트웨어(SW)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티맥스의 국산 상용 시스템 SW 버전으로 적용한다. 기존 온프레미스 업무를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해 온프레미스 인프라의 확장성 한계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육군, 해군, 공군 및 국직부대·기관 정보자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D-클라우드 전환 시 신규 정보자원 도입에 최적화된 국방 D-클라우드 운영을 지원한다. IT 비용 절감과 디지털 국방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티맥스는 국방부의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클라우드 및 미들웨어 환경에서 인공지능(AI) 등 혁신 디지털 기술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정예 정보통신 강군 지원에 기여할 예정이다. D-클라우드와 티맥스 SW의 시너지를 통해 부대활동, 전술, 훈련, 인력 등 군부대 내외부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한 인프라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삼범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부대장은 “국산 미들웨어와 DBMS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티맥스와 함께 국방부의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티맥스의 미들웨어와 DBMS를 튼튼한 지반 삼아 국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능화∙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인 국방력 강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제우스∙웹투비∙티베로는 최근 온라인 교육 플랫폼 ‘e학습터’에 적용돼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대 65만 명의 동시 접속 병목을 성공적으로 해소한 바 있다”며 “위와 같이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시킨 SW 플랫폼 구현 경험을 적극 활용해 국방데이터통합센터의 D-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미들웨어와 DBMS를 제공하고 스마트 국방 실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