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통합 플랫폼 ‘ZET’ 대전 지역 운영 및 개발사인 슈어모빌리티(대표 유광근)는 2개 벤처캐피탈로부터 15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창업한 스타트업인 슈어모빌리티는 현대자동차의 공유킥보드 플랫폼 ZET의 대전 지역 사업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ZET는 퍼스널 모빌리티 보험 적용, 안전운전 캠페인,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배치지역 자동화, 최적 서비스 비용 등으로 대전지역 내 고객에게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얻고 있다.
슈어모빌리티의 주요 멤버들은 카이스트 출신이 구성돼 있고, 전국적으로 서비스 운영 확대를 기획하고 있다. 현재 대전 충남대-카이스트에 서비스 운영을 수행하고 있고, 최근 대전 둔산동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 가입자를 늘리고 있다.
유광근 슈어모빌리티 대표는 “슈어모빌리티는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자체 노하우를 최소한 투자로 확보한 기업이라는 점이 벤처 투자사에게 어필됐다”며 “현재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대전 서비스 노하우를 적용해 전국적인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또 “특히 올해부터 내년까지 점진적으로 전국 50개 서비스 사업장을 개설해 6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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