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영업 인재 가장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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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조직 전문 컨설팅업체 인사전략연구소(http://인사컨설팅)가 2005년 12월 26일부터 2006년 1월 2일까지 전국의 중소기업(종업원 수 200인 이하, 제조업) 인사담당자 656명을 대상으로 e-mail 설문을 실시한 결과, “능력 있는 인재 확보가 가장 절실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 인사담당자의 37.1%가 매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영업분야’를 꼽았다.

이어 ‘연구개발분야’를 꼽은 응답자가 24.7%, ‘마케팅분야’와 ‘기획분야’가 각각 17.4%와 16.6%였고 ‘기타’는 4.2%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신입사원 채용 시 꼭 뽑고 싶은 인재상”으로는 ‘즉각적인 실무 투입이 가능한 전문적 능력을 갖춘 인재’라는 대답이 30.3%로 가장 많았고, ‘전략적 사고와 추진력을 지닌 인재’ 27.2%, ‘다방면에 재능이 있는 멀티플레이어형 인재’ 22.1%,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강한 도전의식이 있는 인재’ 16.9%, ‘기타’ 3.5% 순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귀사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인재가 ‘신입사원’이라도 파격적인 처우를 제공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내부적 갈등요인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면 찬성”이라는 의견이 39.4%로 집계돼, “내부적 갈등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어도 반대”라는 의견 32.8%보다 높게 나와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신입은 신입, 무조건 반대”라는 의견도 17.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10.7%였다.

이 같은 설문결과에 대해 인사전략연구소 신경수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훌륭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기업매출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업관련 분야의 경우는 더 심한 편”이라고 지적하며, “그때그때 상황에 따른 주먹구구식 보상보다는 능력과 성과에 따른 확실한 보상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장기적인 인재 관리를 위한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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