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부산권 최대 재개발사업인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에 단독입찰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30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비가 8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5일 입찰을 앞두고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포스코건설은 통상 시공 리스크를 나눠지는 컨소시엄 사업에 비해 단독시공은 시공 외에 재무적 부담이 크지만, 균일한 아파트 품질과 포스코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주거편의를 조합원에게 제공하기 위해 단독입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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