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합·보도편성채널사용사업자 중 JTBC가 유일하게 시청점유율이 하락했다.
10일 데이터뉴스가 방송통신위원회의 '2019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결과'를 분석한 결과, JTBC의 지난해 시청점유율은 8.478%로, 전년(9.000%)에 비해 0.522%포인트 하락했다. 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 중 유일하게 전년보다 감소했다. 시청점유율 순위도 1위에서 2위로 떨어졌다.
반면, 조선방송의 시청점유율은 2018년 8.357%에서 2019년 9.683%로 1.326%포인트 증가했다. 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 중 가장 큰 증가폭이다.
채널A의 시청점유율도 2018년 5.832%에서 6.058%로 0.226%포인트 올랐다. 매일방송도 2019년 시청점유율 5.185%를 기록, 전년(4.990%)보다 0.195%포인트 상승했다.
보도전문편성채널사용사업자의 시청점유율도 소폭 올랐다. YTN은 2018년 2.380%에서 2019년 2.530%로 0.150%포인트 상승했다. 연합뉴스TV의 시청점유율은 2018년 2.328%에서 2019년 2.407%로 0.079%포인트 올랐다.
시청점유율은 전체 TV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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