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모델이 새로 출시된 일달러 외화적금을 홍보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일달러 외화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축 통화인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수요와, 해외 주식투자 관련 직접 주식 계좌에 이체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했다.
미화 1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6개월이다. 매월 최대 미화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5회까지 분할 인출할 수 있다.
또한,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수수료 없이 달러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다. 지정한 환율을 알려주는 환율 알림 기능도 있어 자산관리에 유용하다. 개인에 한해 1인 1계좌로 개설할 수 있다.
금리는 고시금리를 제공하나 특별히 내년 3월 2일까지 가입하면 연 0.10%의 이벤트 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금액에 상관없이 가입 축하금으로 미화 1달러를 적립해 준다. 더불어 자동이체로 적금을 납입하면 하나멤버스를 통해 최대 3000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미화 1달러로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어 소액으로 돈이 쌓이는 재미를 제공하며, 자동이체와 원하는 환율에 도달하면 이를 알려주는 환율 알림 등을 통해 외화적금이 어렵지 않다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1인 1외화자산 시대를 맞아 미래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소액을 꾸준히 모아 여행자금을 마련하는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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