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재규어랜드로버' 차량 전용 T맵 서비스 출시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 2020.09.01 09:35:30

▲재규어랜드로버 차량에 탑재된 T맵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재규어랜드로버 전용 T맵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모든 신차에 탑재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량 내 커넥티비티 및 인포테인먼트 환경에 최적화된 SKT 카 커넥티비티를 기반으로 한다. 서비스에는 차량 내 각종 시스템에 적용되는 T맵 기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고정밀 지도와 재규어랜드로버 전기차 전용 기능 등이 포함된다.

SK텔레콤의 카 커넥티비티는 국내 최초로 텔레매틱스와 인포테인먼트의 회선을 분리해서 제공한다. 때문에 기존 통합 회선 대비 빠른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서비스 이용 분석을 통한 개인화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에 위 기술을 적용해 재규어랜드로버 고객에게 항상 최신의 T맵 정보를 제공한다.

실시간 교통정보와 같은 기존 기능은 물론 전기차량 전용 충전소 정보 등 전기차 전용 맞춤 기능도 추가 제공한다.

추가로 이번에 탑재된 T맵 기반 고정밀 지도는 차량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차세대 지능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양사는 향후 차량 환경 내에서 초고화질 대용량 미디어 서비스 실시간 제공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당사 서비스의 우수성과 앞선 모빌리티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