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는 펀드 서비스 전문기업 신한아이타스의 지식관리시스템(KMS)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아이타스의 지식관리시스템은 사내에 퍼져있는 지식을 하나로 모아 직원들에게 지식 기반 의사결정 환경을 제공하고,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시스템과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구축했다. 궁극적으로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업무정보 탐색, 비효율적인 협업 및 단순 반복업무를 최소화하고, 주요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날리지큐브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지식관리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담당했다. 컨설팅을 수행하며 제도와 문화, 시스템 측면의 추진과제 수립 후 지식분류, 마일리지, 지식 활용 시나리오 등을 설계하고, 지식관리, 업무매뉴얼, 용어사전, 업무관리 등 지식포털시스템을 구축해 통합 지식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신한아이타스는 이 시스템을 통해 각종 금융정보와 20년 간 축적한 백오피스 관련 데이터를 매뉴얼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자산운용사, 리츠운용사, AMC, 공공기관, 보험사, 증권사(IB 사후관리)와 같은 고객사들에게 정확하고 차별적인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매니저 겸 개발 실무를 맡은 이경준 날리지큐브 PM은 “신한아이타스 펀드서비스센터의 업무 특성상 고객사와 통화하며 문의, 요청을 처리하는 업무가 많아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심했다”며 “지식관리의 기본 원칙인 ‘쌓기, 찾기, 쓰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식 통합, 버전 및 히스토리 관리, 시스템 간 연계 등을 중점적으로 설계했고, 향후 이러닝 환경으로의 확장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