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의 월간 구독 서비스 /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의 '뚜레쥬르'는 월간 구독 서비스를 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뚜레쥬르는 특정 제품을 정상가 대비 50~80% 낮은 가격에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월간 구독 서비스를 개시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반복 구매율이 높은 프리미엄 식빵, 모닝세트, 커피 3종을 선정해 직영점 9곳에서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해당 제품군의 매출이 30% 이상 급증했다. 또한 제품 수령을 위해 매장 방문 시 추가로 제품을 구매하는 부가 매출도 늘었다.
뚜레쥬르는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커피 구독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가맹점으로 확대한다.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시도했던 오프라인 구독 서비스를 가맹점에 도입해 가맹점의 부가 매출 향상을 기대한다고 알렸다.
이 월간 구독 서비스는 월 1만9900원으로 30일간 매일 구독하면 일일 700원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는 정가 대비 80% 이상 할인된 금액이다. 운영 매장은 상이하며 상세 내용은 뚜레쥬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커피 구독 서비스는 구매 주기가 짧고, 모든 상권에서 선호하는 제품이라 가맹점에 도입할 최적의 서비스 모델이라고 판단했다”며 “매일 구매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매장을 대폭 확산해 고객 호응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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