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수 SK플래닛 DXP사업그룹장(왼쪽)과 조양현 만나플래닛 대표이사가 주문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SK플래닛
SK플래닛(사장 이한상)은 O2O 플랫폼 IT기업 ‘만나플래닛’과 주문·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만나플래닛은 배달앱 주문과 배달대행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배달앱 자동접수 프로그램 제공업체로, 서울시가 주관하는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사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 접점 채널(OK캐쉬백, 시럽 월렛 등)을 보유한 SK플래닛의 마케팅 역량과 만나플래닛의 가맹점 네트워크, 배달서비스 노하우를 결합, 전국 단위 주문배달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우선 SK플래닛은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공공배달 유니온으로 참여 중인 만나플래닛의 ‘부르심제로’ 서비스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OK캐쉬백·시럽 월렛을 통한 지역 기반 방문 이력 빅데이터를 토대로 ‘부르심제로’ 타겟 고객에게 매월 100만 통씩 모바일 푸시 메시지를 발송하고,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11월부터 OK캐쉬백, 시럽 월렛 등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앱에 ‘부르심제로’ 주문배달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서울시 포함 전국 단위 공공배달 사업으로 지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음식점·마트 외 다양한 업종(편의점/AS센터 등)으로 사업을 넓혀갈 방침이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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