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 지하철에 설치된 LG디스플레이 55인치 투명 OLED /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사장 정호영)가 최근 중국 베이징과 심천 지하철 객실에 윈도우용 투명 OLED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투명 OLED는 OLED의 자발광 특성에 따라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투과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때문에 자율주행차, 항공기, 지하철,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베이징과 심천 지하철에 탑재된 55인치 투명 OLED는 승객들에게 교통정보와 생활정보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주요 지역 지하철에 투명 OLED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 사업부장(부사장)은 “투명 디스플레이의 쓰임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회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