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세종시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 이상 늘었다. 전국 평균보다 4배 가까이 높은 증가율이다.
21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의 '7월 주택 매매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4만1419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110.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세종시의 7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166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4.8% 상승했다.
이어 부산이 1만2615건으로, 지난해 7월(3731건)보다 243.0% 늘었다.
반면, 대전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2877건으로, 유일하게 전년 동기(3071건)보다 감소했다.
주택 거래량은 경기가 4만1045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2만6662건, 부산 1만2615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제주의 주택 매매 거래량(1099건)이 가장 적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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