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이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프리미엄브랜드 CEO 대상 수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진옥동 은행장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 CEO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 CEO 대상은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체계를 도입하고, 우수한 브랜드경영 성과로 경제,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한 CEO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CEO 대상 수상으로 고객중심을 최우선 브랜드 가치로 두고 다양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 신한은행을 국내 최고의 리딩뱅크로 이끈 진옥동 은행장의 경영능력이 높이 평가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시행한 ‘같이성장(Value up together) 평가제도’는 ▲절대평가방식 전환 ▲고객가치성장 지표 ▲이행과정평가 도입으로 고객 중심 영업과 영업 현장 자율성 제고의 정당성 있는 성과를 통해 고객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하자는 진옥동 은행장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이 잘 드러나 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초일류 글로벌 디지털 은행을 향한 아시아 금융벨트 강화’라는 전략적 목표를 세우고 역량을 집중해 2019년 기준 글로벌 부문 당기순이익 3702억 원을 실현하고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글로벌 손익비중 15.9%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글로벌 DT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다양하게 디지털 영역을 넓혔다.
또 모든 영역에 ‘디지털 DNA’를 적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했다. 신한 쏠(SOL)을 전면 개편해 오픈뱅킹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통합자산관리서비스인 ‘My자산’과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 24시간 상담과 뱅킹업무가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쏠메이트’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은행권 최초로 도입해 고객요청 업무처리과정에서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각종 금융·비금융 지원하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로 일시적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같은 날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0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시상식에서도 은행부문(7년 연속) 및 PB부문(1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가치평가모델로, 브랜드의 강약점과 경쟁적 위치뿐만 아니라 미래가치까지 진단하고 브랜드의 자산가치를 측정해 선정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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