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청소년과 환자 10명 중 2명은 11세 이상의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병원(www.cnuh.com) 소아청소년과가 2004년1월부터 2007년6월말까지 입원 및 외래환자를 분석한 결과, 환자 3만7,085명 중 20.9%인 7,734명이 11세 이상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각 연령별로는 2세 환자가 5,621명(15.2%)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생아(0세) 4,806명(13.0%) △1세 4,127명(1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아과 입원환자의 질환은 출생전후기에 기원한 특정 병태 질환이 1,128명(24.0%)으로 가장 많았고, ▲호흡기계 질환 785명(16.7%) ▲선천기형 및 염색체 이상 질환 515명(11.0%) 순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 우영종 과장은 "청소년은 원래 소아과의 한 전문 분야인데도 그동안 소아과라는 명칭 때문에 찾지 못한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에 새로운 명칭의 도입으로 성장기 청소년들도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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