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아빠·엄마 빈자리' 가장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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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sinpp@datanews.co.kr | 2007.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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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싱글대디들은 각각 '아빠의 빈자리', '엄마의 빈자리'를 자녀양육의 가장 큰 걸림돌로 생각했다.

㈜행복출발(www.hbcb.co.kr)이 재혼대상자 826명을 대상으로 '한부모 가정의 자녀양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양육 시 가장 힘든 점'으로 전체 응답자의 61.6%가 '엄마, 아빠의 빈자리'라고 답했다.

이어 △직장일과 집안살림의 병행(41.0%) △경제적 어려움(37.7%) △자녀의 말썽(17.8%) △자녀와 대화부족(15.4%) 등의 순이었다.

남성은 '직장일과 집안살림 병행의 고달픔(47.1%)'을 호소한 반면 여성은 '경제적 문제(51.0%)' 때문에 더 힘들다고 밝혔다.

'자녀를 위해 특별히 애쓰는 점'에 대한 질문에 62.2%가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답해 가장 많았고, 이 외에 ▲일정시간 대화하려고 노력한다(51.1%) ▲자녀와 취미나 나들이를 즐긴다(45.4%) 등의 순으로 주로 직접적인 애정표현이나 대화로 자녀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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