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재생 프로그램 곰플레이어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성인 영상물을 즐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리서치전문업체 메트릭스(www.metrix.co.kr)에 따르면 지난 2일에서 8일까지 곰플레이어 이용자들이 재생한 미디어파일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의 69.8%가 음란물 등 성인 콘텐츠를 재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영화(43.2%) △드라마(29.6%) △연예·오락(21.8%) △만화(11.1%) △음악재생(7.0%)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곰플레이어 이용자수는 840만 명으로 2위인 MS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542만명)를 큰 차이로 누르고 선두를 차지했다. 이용시간 점유율(65.0%)도 △아프리카(15.1%) △제트오디오(7.0%)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5.9%)를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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