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들은 인수합병(M&A)을 하고 싶어도 대상 기업을 찾기 어려워 M&A를 시도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www.kbiz.or.kr)가 중소·벤처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M&A 현황 및 개선과제'를 조사한 결과, M&A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매수·매도를 위한 대상기업 찾기'(32.0%)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 △대상기업의 시장가치 판단 문제(18.0%) △자금조달(17.0%) △M&A 절차 등에 관한 정보 부족(15.0%) 등이 꼽혔다.
M&A를 추진하는 이유로는 전체의 31%가 '기업가치 증대'를 선택, 가장 많았고 이어 △시너지 창출(30%)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시간 단축(16%) △'규모의 경제 및 시장지배력 확대(14.0%)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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