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하반기 2900여명 채용"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신영진

sinpp@datanews.co.kr | 2007.07.16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국내 주요 금융기업 절반 이상이 올 하반기에 채용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채용예상 인원은 2,95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 주요 금융기업 83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하반기 채용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 중 51.8%(43개 사)가 올 하반기에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고, 19.3%(16개 사)는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채용 규모를 확정한 59개사에의 채용계획 인원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2,653명)보다 11.5%증가한 2,957명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증권사의 채용규모가 가장 컸다. 증권사 5개 사 중 3개 사가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으며, 이들 기업은 917명의 대졸 신규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732명)보다 25.3%나 증가한 수치.

은행권은 지난해(1,332명)보다 약간 증가한 1,352명의 신규인력을 충원할 계획이고, 보험사는 지난해(589명)에 비해 16.8%늘어난 688명의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채용계획이 있는 금융업체 중 27.1%는 '10월'에 대졸 정규직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9~10월(22.0%) △11~12월(20.3%) △9월(17.0%) △7~8월(13.6%) 등의 순이다.


관련태그
취업  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