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임원 고학력화 추세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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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sinpp@datanews.co.kr | 2007.07.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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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임원들의 고학력 추세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www.klca.or.kr)가 발표한 '2007년 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75개사, 1만2,392명의 임원 중 32.3%가 석사 이상 학력 소지자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30.2% 증가한 수치.

전공분야는 △이공계열(40.8%) △상경계열(36.4%) △인문계열(13.2%) 순이었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19.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고려대(9.2%) ▲연세대(8.0%) ▲한양대(6.5%) ▲성균관대(5.4%)가 뒤를 이었다.

출신 고등학교는 경기고가 389명(3.4%)으로 가장 많았고, 200명 이상 임원을 배출한 곳은 경복고(253명)와 서울고(240명)를 포함해 3개교였다.

전체 임원의 평균 연령은 52.9세로, △50대(51.6%) △40대(31.2%) △60대(12.2%) 등이었다.

이를 종합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임원의 전형은 만 52.9세에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이공계열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며 취미는 골프, 종교는 기독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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