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이용실적이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주택금융공사(www.khfc.co.kr)에 따르면, 6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2,733억원으로 5월에 비해 9% 증가했다.
보금자리론 공급은 ▲2월 2,782억원 ▲3월 2,522억원 ▲4월 2,448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5월 2,501억원에 이어 2개월 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평균 판매금액도 △4월 117억원 △5월 119억원 △6월 138억원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렇듯 보금자리론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데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상승에 따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오름세를 보인 데다 금리불안의 여파로 장기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금융회사별 공급실적은 하나은행이 1,219억원(44.6%)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371억원(13.6%), 삼성생명 314억원(11.5%), 우리은행 224억원(8.2%), SC제일은행 130억원(4.8%), 농협중앙회 113억원(4.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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