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지난 2004년부터 운영 중인 '작은 사랑 나눔회'를 홍보하고 있는 모델들.(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은 2004년부터 지난 1월까지 본인의 중증 질병이나 가족 병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 670명에게 ‘작은 사랑 나눔회’를 통해 마련한 금액 총 19억 3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GS리테일의 ‘작은사랑나눔회’는 2004년부터 운영 중인 내부 지원제도다. 약 4000여명의 임직원 중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입자들이 월 급여 가운데 1000원 미만의 금액(1원~999원)을 기부한다. 재직 중인 GS리테일 직원은 모두 가입 가능하고 본인과 부모, 시부모, 장인 장모와 자녀까지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질병 기준은 암, 심장 및 뇌 질환, 신부전증, 미숙아, 백혈병 등 보험사에서 정의하는 주요 성인 질환과 난치병을 비롯해 통계청 자료에서 근거한 성인 주요 사망원인이 포함되며, 그 외 중대 질병은 사안에 따라 별도 심의과정을 거친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갑작스러운 질병과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임직원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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