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가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1300여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서울 영등포구 롯데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조병을 노동조합위원장(오른쪽 첫번째)이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오른쪽 세번째)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푸드)
롯데푸드(대표이사 조경수)는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300여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푸드와 소아암 재단의 기부 인연은 올해로 3년째다.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와 조병을 노동조합위원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한 기금은 총 1330만 원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670여만 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만들었다. 롯데푸드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은 저소득 가정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가진 어린이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까지 롯데푸드 임직원들이 소아암 환아에 기부한 금액은 총 4700여만 원에 이른다.
롯데푸드의 ‘임직원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이웃과의 사랑 나눔을 위해 지난 2016년 8월부터 시작됐다. 희망하는 임직원의 급여에서 1000원 이하 끝전을 모으고 거기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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