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네트워크부문 직원들이 서울 강남대로 인근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황창규)는 통신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네트워크 품질 특별관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주요 타종 및 해맞이 장소는 물론 연말연시 이벤트 등으로 인파가 몰리는 전국 주요 번화가, 쇼핑센터 등 전국 총 220여 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KT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연말연시 트래픽 사용량 증가에 대비한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새해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보신각, 포항 호미곶, 강릉 정동진 등 전국 주요 타종·해맞이 장소 108곳에는 트래픽 과부하에 대비해 트래픽 처리용량 조정과 함께 140여 식의 기지국 증설 작업 등 준비를 마쳤다.
KT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둔 지난 2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하고,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450여 명의 근무인원을 투입해 24시간 관제·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또 연말연시에 ‘크리스마스 선물’, ’새해 인사’ 등을 사칭해 유포되는 스미싱 문자도 선제적으로 차단해 고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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